은행과 우체국은 우리 삶의 핵심적인 공공서비스 공간입니다. 입금 및 송금, 택배 발송, 각종 증명서를 받는 일은 누구에게나 일상적인 일입니다.하지만 여전히 청각장애인이나 수어 사용자에게는 소통이 단절되기 쉬운 공간입니다. 신청서 작성 하나도 직원과의 기본 대화 없이 진행되면 실수가 생기기 쉽고,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이거 수취인 맞아요?” 같은 질문을 못 하면 불필요한 대기나 오해가 생깁니다.특히 금융거래나 송금은 실수가 곧 금전적 손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즉각적인 수어 소통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은행과 우체국에서 자주 쓰이는 기초 수어 표현 20가지를 상황별로 정리하고, 수어 사용자와 업무 담당자 모두가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은행 업무에서 자주 쓰이는 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