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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구청·동사무소에서 사용하는 수어 표현 : 민원 접수, 서류 문의, 순번 대기, 직원 호출까지

주민센터, 동사무소, 구청, 시청, 행정복지센터 같은 공공기관은 주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출생신고부터 가족관계 등록, 전입신고, 각종 증명서 발급, 복지 상담, 세금 신고, 행정 민원까지 다양한 업무가 처리되는 곳이기 때문에 청각장애인이나 수어 사용자에게도 자주 방문해야 하는 장소입니다.하지만 이러한 공간 대부분이 음성 중심의 순번 호출, 말로 진행되는 민원 설명, 현장직원의 언어적 설명에 의존하는 구조로 수어 사용자에게는 큰 불편이 따릅니다. “내 차례인지 모르겠다”, “서류가 뭔지 잘 모르겠다”, “해당 부서를 찾아가기 어렵다” 같은 상황은 실제로 수어 사용자들이 자주 겪는 문제입니다.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공공기관 전용 수어 표현의 사전 습득입니다. 이..

기초 수어 2025.07.10

대중교통에서 사용하는 수어 표현 : 노선 확인, 좌석 요청, 하차 문의, 장애인 이동 지원 까지

버스, 지하철, 기차 같은 대중교통은 청각장애인이나 수어 사용자에게 일상 속에서 자주 이용되는 필수적인 이동 수단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중교통 안내는 음성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어 사용자는 이동 중 경로 정보, 하차 안내, 차량 고장, 비상 상황 등에 대한 안내를 놓치기 쉽습니다.특히 사람이 많고 혼잡한 상황에서 “지금 이 열차가 맞는지”, “다음 정류장은 어디인지”, “하차 벨을 누르면 되는지” 등 간단한 질문조차 음성 없는 상황에서는 불확실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승무원이나 기사에게 요청하거나 주변 승객에게 도움을 구하고 싶을 때 수어로 자신의 상황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이번 편에서는 대중교통 수단별로, 실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노선 확인, 좌석 요청, 하차..

기초 수어 2025.07.10

도서관·박물관·전시장에서 사용하는 수어 표현 : 자료 찾기, 전시 관람, 직원 문의 까지

도서관, 박물관, 전시장 등은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곳을 넘어 지식을 보고, 배우고, 느끼는 공공 문화 공간입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지만 청각장애인이나 수어 사용자에게는 여전히 장벽이 존재합니다.음성 안내나 마이크 설명이 중심이 되는 구조, 직원과의 의사소통 부족, 시설 이용 규칙 미고지 등의 이유로 필요한 정보를 놓치거나 관람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럴 때 필요한 것이 수어 표현입니다. “자료 어디 있어요?”, “조용한 공간을 찾고 있어요”, “전시 순서가 어떻게 돼요?”, “직원과 이야기하고 싶어요” 같은 표현은 문화공간에서 이용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누리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도구가 됩니다.이번 콘텐츠에서는 도서관·박물관·전시장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용 상황..

기초 수어 2025.07.10